요요기 공원에 들어섰다. 우리나라를 생각해서 공원이 얼마나 크겠냐는 생각으로 공원 지도도 보지 않고 들어갔다. 그리고 1시간 뒤 나는 요요기 공원을 헤메게 된다...;; 일단 공원에 들어서서 중앙 쪽으로, 분수대가 있는 곳으로 갔다. 주변에는 단체 또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온 수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공원에 돗자리를 펴서 누워서 이야기하고 아져씨들은 위통을 까고 누워서 주무시고 계시고, 런닝을 하는 사람과 싸이클링을 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순간 "일본은 월요일날 쉬는 데가 많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사람이 많았다. 탭 댄스를 홀로 연습하는 사람도 보였다. 나는 짐을 풀어놓고,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걸은 것에 대한 휴식을 취했다. 요요기 공원 내부에서 분수대로 가는 길이다. 시부야에서 걸어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