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2012 일본여행

[일본여행] 2012년 8월 7일 ① 하코다테 항만지역 Part 1

Cloud Travel 2012. 8. 7. 22:10

아침 햇살이 나를 반겨줘서 눈을떻다. 이미 해는 중천이었다.


호텔에서 나오기전에 하늘과 도야호가 아름다워서 마지막 한 장을 찍고, 하코다테로 떠났다~



조금 더 있다 갈까하는 아쉬움도 많이 들었었다.



하코다테 역에 도착하자 제일먼저 본 것은 갈매기와 까마귀와 비둘기~


비둘기에 먹이를 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어디선가 갈매기랑 까마귀가 배고픈듯이 다가온다.


하코다테 역 개찰구를 통과하면 왼쪽편에 관광안내소가 존재한다.


그 곳에서 2일짜리 하코다테 프리패스를 구입했다. 1700엔이지만, 오늘 하루만 돌아다닌 것만해도 1700엔이 넘는다.


꽤 좋은 것 같다!



하코다테까지 1시간 20분 걸렸다. 하코다테 역 앞에는 식당이 별로 없다.


일단 쥬지카이 정거장까지 가기로 마음먹고, 시영 전철을 탔다. 


전철을 내리지마자~ 보이는 라면집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다.


지금까지 먹은 라면중 가장 맛있었다. 설렁탕에 라면 면발 먹는 느낌이었다. ㅎ


옆에 계신 아저씨가 후추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권해주셔서 후추도 먹었다.



라면을 먹은 뒤 바로 하코다테 산 지역(하코다테 항만지역)을 돌기 시작했다.


걷기 시작한 지역은 남부자카를 오르는 길부터이다. 이곳에서는 하코다테산으로 향하는 케이블 카가 보인다.


저 멀리 전망대도보인다+_+ 이따 밤에 야경보러 갈건데 기대가 된다!!



올라간 길이며 가장 먼저 도착한 자카의 꼭대기는 남부 자카이다. 저 멀리 항구 도시까지 보이는 오늘 날씨는 쾌청!!



남부자카에서 조금만 걸으면 교회 군이나온다. 


이정표에 한국어까지 잘 나타나있고, 꽤 많이 이정표가 있으므로 항만지역을 여행하는 것은 쉬울 것이다.


므튼, 교회 지역에 가서 맨 처음으로 보인 것은 성 요한 교회~


현재는 외관만 공개되있다. 야경이 꽤나 이쁜 곳이지만, 난 낮에 왔으니...



성 요한 교회의 오른쪽 문으로 나와서 조금만 더 걸으면, 카톨릭 모토마치 교회가 나온다.



모토 마치 교회의 전경이다.



가까이에서 찍은 본당의 모습~! 주차된 차가 얄밉기만 한... 


오늘 오후 4시에 예배가 있는 듯하고, 성가대 연습이 한창이었다. 조용히 안을 둘러보았다.



일단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은 여기까지~ 스테인 글라스와 올라가는 길이 인상적이다. 위의 샹들레까지~



대부분 정문과 본당만 구경하고 나가지만, 본당 구경중에 옛 교회 모형중에 성모마리아상이 있어서


찾아 가 보았다. 뒷 길로 가야되서 쉽게 찾기는 힘들다.



카톨릭 모토마치 교회를 나와서 하리스토스 정교회로 갔다.


교회 군의 마지막으로 찾아간 교회이다.(3개)


옆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항구의 경치가 이뻐서 한장 컷!



히라스토스 정교회이다. 러시아에서 파생한 교회라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위에 달려있는 종이 가앙~가앙~ 울려펴진다고해서 강 교회라고도 불린다고한다.



하늘도 푸르고, 교회 건물과 어울려 한장 찍어보았다. 


사진에 보이는 종이 이 교회의 상징물~!